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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진주아파트 사건과 조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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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불'과 관련된 대형 사건들로, 많은 분들이 불안과 뒤숭숭함을 많이들 느끼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이 당시의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자연재해였다면, 2019년 4월 16일에 발생한 진주아파트 사건은 100% 범죄라는 사실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정신질환이 낳은 대참사

<2019년 진주아파트 방화사건 현장 (출처:뉴스1)>

40대 A씨는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4층의 자신의 집에 불을 내고, 이에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 8명이 경상을 입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불은 30분만에 꺼져서 화재로 인한 손실은 적었지만, 위 A씨의 범행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이후 보도를 통해, 범행을 저지른 A씨가 조현병 이력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조현병이라는 명칭은 과거 '정신분열증'이라는 병명이 2011년에 '조현병'으로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조현병이란 무엇인가요

조현병은 비정상적 사고와 현실에 대한 인지 및 검증력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 및 행동, 사고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적 위축 및 감정 반응 저하등의 증상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지난 2017년 5월에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던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의 범인 역시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와같이 충동적인 극단적 행동이 극악 범죄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조현병을 앓는 사람이 모두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적절한 약물치료와 상담정신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입니다. 약물 치료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조현병 환자를 스트레스의 영향을 덜 받도록 도와줌으로써 재발을 방지하고 증상 호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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