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공포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이 살아있는 존재를 만들려고 시도함으로써 신의 역할을 하려고 하는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들 중의 하나입니다. 골렘과 유사한 이야기는 유대인의 민속과 전설에 존재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켄슈타인 괴물은 시체에서 나온 신체부위를 합성한 것으로 널리 묘사되고 있고, 골렘은 진흙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프랑켄슈타인 괴물에 생명을 준 것은 과학이었지만, 골렘은 신비한 방법에 의해 생명이 부여되었다고 합니다.
성경에서 묘사된 골렘
'골렘'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딱 한번 등장한다고 알려져 있고, 히브리어로 '흔들리지 않는 질량' 또는 '미완성의 물질'이라는 의미입니다. 탈무드의 전설에 의하면, 아담은 그가 12시간 동안 영혼이 없는 골렘의 몸이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예언자 예레미아는 골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골렘의 창조에 관한 이 전설들이 단지 자연에서 상징적인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로써 영적인 각성을 언급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또 한편, 말 그대로 골렘의 이야기를 해석하고, 그런 생물체를 창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세퍼 예츠 라에는 골렘의 창조와 관련된 지침들이 있고, 이 책에 있는 몇몇 격언들은 어떻게 이 동물들의 창조에 대한 다른 설명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에서 골렘은 처음에 인간을 닮은 모양으로 형성된다고 서술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골렘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나
골렘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버전에서, 만약 그것의 창조자가 헤브리어 알파벳과 신의 비밀 이름을 조합하여 말하면서 걷거나 춤을 추면 골렘에 살아났다고 합니다.
또 다른 버전에서는, 에일프, 밈, 그리고 tav( 이 글자들은 합쳐져서 에멧, '진실'을 의미함)를 골렘의 이마에 쓸 것을 요구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양피지에 신의 이름을 적어 팔이나 입에 넣는 방법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골렘 이야기 중 하나는 중요한 탈무드 학자, 유대인의 신비주의자, 철학자인 라비 유다 로우 벤 베잘렐의 이야기입니다. 이 랍비는 16세기 말 당시 신성로마제국의 일부였던 프라하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때, 제국은 루돌프 2세에 의해 통치되고 있던 시대입니다. 유대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랍비는 골렘을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골렘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단지 유대인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랍비의 가정과 회당에서 육체노동에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골렘은 신비한 주문이 적힌 사슴 가죽으로 만든 특별한 목걸이를 목에 차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목걸이는 골렘을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또 다른 버전은 유대인을 혐오하는 성직자가 1580년 봄 부활절 즈음하여 유대인들에게 프라하의 기독교인들을 부치 기려고 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랍비 로우는 부활절 기간 동안 그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골렘이 유대인을 보호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야기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는 못했습니다. 골렘은 점점 더 강해졌지만, 점점 더 파괴적이 되었습니다. 선을 행하는 대신, 골렘은 달아나기 시작했고, 점차 무고한 생명을 위협했습니다.
그 결과, 랍비 로우는 골렘에서 신의 이름을 지우고 다시 생기가 없는 동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골렘이 회당의 다락방에 있는 랍비에 의해 숨겨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락방 출입은 수세기 동안 금지되었고, 그 지역으로 가는 계단은 제거되었습니다. 수백 년 후 마침내 회당이 발견되었을 때, 골렘과 비슷한 어떠한 흔적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골렘은 유태인 전설에서 매우 유명한 것으로서 오늘날까지 예술가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적어도 지난 200년 동안 이 생물들은 그림, 조각, 삽화 그리고 더 최근의 디지털 예술품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그들에 대한 매혹과 마법의 기풍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인간이라는 것이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기시키는데 중요한 계기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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