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는 그리스 판테온에서 중요한 신이었고 12명의 올림피아들 중 하나였습니다. 신의 전령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많은 신화와 예술품에서도 이러한 역할을 잘하는 것으로 많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의 또 다른 관심분야는 무역, 외교, 여행, 절도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헤르메스는 제우스와 아틀라스의 딸이자 플레이아데스인의 하나인 마이아의 아들이었였습니다. 헤르메스는 일반적으로 아르카디아의 시엘렌 산에 있는 동굴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틀라스와의 관계 때문에 헤르메스는 아틀란티아데스라고도 알려져 있는 반면, 그의 출생지는 '실레니우스'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헤르메스 신화
한 신화에서 헤르메스는 조숙한 아이로 묘사됩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헤르메스는 요람에서 기어 나와 테살리의 피에리아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아폴로의 소 몇 마리를 훔쳐서 도둑으로서의 자질과 교활함을 보였습니다.
헤르메스는 훔친 동물들의 자취를 없애기 위해 훔친 소의 발에 부츠를 신기고 펠로폰네스의 필로스로 소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두 마리의 소를 제물로 바치고, 그들의 가죽을 바위에 못 박았습니다. 고기의 일부는 자기 밥으로 챙기고, 남은 것은 모두 불에 태운 뒤 나머지 소들은 동굴에 숨겼습니다.
헤르메스는 또한 이 시기에 리르(악기의 일종)를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Pylos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 또는 그가 그 후에 집으로 돌아왔을 때 거북이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때 헤르메스는 거북 껍데기 위에 줄을 대어 리르를 발명했습니다. 또한 리르를 연주하는 기구(plectrum)도 발명했다고 합니다.
헤르메스와 아폴로 : 도둑이 우정으로
예언의 신이었던 아폴로는 자신의 소가 헤르메스에게 도둑맞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도둑과 맞서기 위해 클렐렌으로 갔습니다. 마이아는 아폴로를 믿지 않으려 했고 그의 요람에서 깊이 잠들어 있는 아들을 신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절망한 아폴로는 헤르메스를 제우스보다 먼저 데려왔는데, 제우스는 헤르메스가 훔친 소를 아폴로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헤르메스는 계속 결백을 주장했지만, 자신이 두 신을 속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폴로를 이끌고 파일로스로 향했고, 그곳에서 그는 소를 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아폴로는 리르의 소리를 듣고 너무나 매혹되어 헤르메스와 거래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폴로는 헤르메스가 이 악기를 대신하여 소를 계속 키우도록 하기로 결정했고, 그의 제안은 받아들여졌습니다.
아폴로와 헤르메스의 관계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헤르메스는 또 다른 악기인 시린스를 발명했습니다. 다시 한번 헤르메스의 발명은 황금 지팡이를 그것과 바꾸겠다고 제안한 아폴로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헤르메스는 역제안을 하고 아폴로가 지팡이 외에 예언 술을 가르쳐준다면 시린스를 거래할 의향을 표명했습니다. 아폴론은 즉시 동의했고 두 사람은 그때부터 친구가 되었습니다.
헤르메스의 재능 : 신의 사신
헤르메스의 설득과 물물교환 솜씨에 감명을 받은 제우스는 그를 신들의 사신으로 삼기로 결심했습니다. 헤르메스가 상인과 외교관의 후원자로도 평가받는 것도 이런 기술 덕분입니다. 게다가, 사신으로서, 헤르메스는 여행을 하도록 요구되었고, 따라서 그는 여행자들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헤르메스가 저승으로 고인의 영혼을 인도한 저승사자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 역할은 죽은 사람의 영혼까지 확대됩니다.
신의 사신이자 여행자로서의 헤르메스의 역할은 그의 여러 특성들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고전 그리스 미술에서, 헤르메스는 보통 카드수스나 전령술사의 지팡이로 묘사됩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 지팡이는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헤르메스의 지팡이는 인간들을 잠들게 할 수 있었고 그래서 신들의 메시지가 꿈의 형태로 그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헤르메스는 또한 여행자로서의 역할을 상징하는 넓은 털모자를 쓴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르메스는 날개를 단 샌들을 신고 있는 모습을 흔히 그려내는데, 이 샌들은 그가 한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날개 달린 샌들은 영웅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죽이려고 하는 동안 빌려주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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