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모압은 역사적으로 실존했을까요?

이스라엘의 연구원들은 성경의 왕이 역사적인 인물이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메사 스텔(Mesha Stele)로 알려진 서판이 모압의 왕이 진짜 인물이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이 믿을 수 있는 역사적 문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뒷바침 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그 주장과 연구자들의 해석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했습니다.

 

이스라엘 핀켈스타인(Finkelstein), 나다브 나만(Nadav Na’aman), 토마스 뢰머(Thomas Römer) 등 세 명의 학자들이 부서진 태블릿을 해독할 수 있었고 성경에만 알려진 왕을 식별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론을 '고고학연구소 학술지'에 실었습니다. 문제의 왕은 지금의 요르단이라는 곳에서 모압이라는 작은 왕국을 통치했던 발락입니다. 출애굽기에 따르면 모세는 약속된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죽어서 이곳에 묻혔다고 합니다.

 

 

발락왕 :  이스라엘 자손의 적

발락은 성경에 새로운 집을 찾아 헤매는 이스라엘 이주민들의 불굴의 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경 중 민수기에서, 그는 예언자 발람에게 이스라엘인들을 저주하라고 촉구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왕에 대한 유일한 고대의 언급은 성경에 있습니다. 후에 유대인의 전통은 왕이 또한 마법사였다고 주장합니다.

 

그 팀은 발락이 메사 스텔(Mesha Stele)이라고 알려진 유명한 서판에서 선을 해독한 후에 역사적인 인물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모압 자손의 메사 왕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승리한 일과 그의 백성들의 역사를 자세히 알려줍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에 따르면, 그것은 '지금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44인치 새겨진 검은 현무암 돌'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기원전 840년, 거의 3천년 전에 만들어졌고, 이 시기에 발견된 가장 긴 비문으로서 약 34개의 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1868년에 발굴되었다고 Fox News가 보도했습니다.

 

부서진 메사 스텔

<메사 스텔( Mesha Stele), 루브르 박물관>

하지만, 메사 스텔 서판에는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일부가 부서졌다는 것입니다. 이 돌은 현재 이스라엘인 베두인 일부의 소유가 되었고 그들은 이 돌에 대한 입찰에 참여한 유럽의 고고학자들에게 그것을 팔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흥정은 말다툼으로 이어졌고 그들의 분노에 베두인은 태블릿을 파괴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서판이 산산조각나기 전에 몇 개의 탁본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기석의 상태 때문에, 해독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메사 스텔의 문제의 31번째 구문>

이스라엘 팀은 고대 히브리어와 다르지 않은 언어로 쓰여진 태블릿의 증거를 종합했습니다. 특히 'B'라는 글자는 선명하게 읽을 수 있지만 나머지 글자는 지워지는 31줄 비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것은 전통적으로 베스나 집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겨져 왔으며, 데이비드 가문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러한 해석은 1990년대부터 도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의 저자들은, LiveScience에 따르면, 독자들에게 그들의 연구를 '충분히 주의하면서' 받아들일 것을 촉구합니다. 우선 성경에 나오는 발락에 대한 언급은 비문의 날짜보다 200년 정도 더 빠릅니다. 비록 연구자들은 연대기의 문제가 이후의 작가들이 자신들의 견해와 이념을 홍보하기 위해 역사를 조작한 결과일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게다가, 주장을 한 작가들은 모두 단순히 글자 B와 자음 3개의 존재로 추정되는 것에 기초했습니다. 글자로 시작하는 다른 이름을 지칭할 수도 있습니다. 이 연구의 저자들 중 한 명이라도 그 증거가 설득력이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핀켈스타인 교수는 '발락'이라는 이름의 재구성은 정황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만약 연구원들이 발락이 진짜 인물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면 그것은 성서의 이야기를 확증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성경에 대한 역사의 설명이 실질적으로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와 유대인에 대한 의의와는 별개로, 이것은 구약성서가 철기 시대에 전 지역의 역사를 충실하게 서술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