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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경칩과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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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월 6일은 24절기 중 땅에서 동면하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어 있으며,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해당 될 때이며, 과거에는 허리 아픈데 좋다고 하여 개구리 알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불법이지만요.

 

낮기온도 10도를 넘어 완연한 봄기운이 만연하지만, 사실 요즘은 외출하기가 영 껄끄러운게 아닙니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미세먼지의 원인은 중국발도 있고 국내 요인도 있다고 합니다. 산업화 된 사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만 하기에는 정도가 좀 심한 현실입니다. 중국 동해(우리나라의 서해) 연안에 집중된 많은 화력 발전소와 소각장들부터 국내 연식이 오래된 디젤 자동차와 화력 발전소 등이 주 원인이라는 전문가들의 소견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외출하기에는 적당한 기온이지만 공기 덕분에 요즘 마스크가 무척 중요한 시즌입니다. 기존에 쓰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막는 데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KF80 내지 KF94, KF99'라고 표기된 마스크를 쓰시는게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라도 한번 시원하게 내려서 지저분해진 공기가 말끔해져서,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빨리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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